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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피겨스케이팅 선수도 탑승객 명단

포토맥강에 추락한 아메리칸 항공 5342편 탑승객 중 한인으로 추정되는 모녀가 포함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전미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가 복귀하던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 소속의 지나 한(Jinna Han, 15세, 매사츄세츠 맨스필드 거주)와 어머니 진 한(Jin Han)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나 한은 최근 두각을 나타내던 유망주로, 최근 미국은 물론 해외 원정경기를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에는 약 20명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코치 등이 탑승해 있었다.   이는 승무원을 포함한 전체 탑승객 64명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사고 여객기의 출발지인 캔자스 위치토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일부 선수들은경기가 끝난 뒤 고급 훈련과정에 참석한 뒤에 위치토에서 이동했다. 여기에는 1994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챔피언 출신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가 타고 있었는데, 지나 한 선수가 속한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의 수석코치로 일해왔다.     미국스케이팅경기연맹은 “지나 한 선수가 연맹의 기술개발위원회가 선정한 유망선수 중의 한명”이라고 확인했다.   지나 한 선수의 동료였던  조나 소비에레이 선수는 “7년동안 친구로 지내왔는데,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매우 열정적이며 사교적이었던 선수였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피겨스케이팅 탑승객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탑승객 명단 선수권 대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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